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

조선시대 궁중 다과 체험

by 브라보내인생 2024. 4. 7.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체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바로 조선시대 궁중 다과 체험인데요! 우리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그 시대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어떤 다과들이 있었는지, 그리고 그 분위기는 어떤는지 여러분과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경복궁 생과방의 역사적 배경
궁중다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복궁 생과방은 조선 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전각입니다. '생것과 과자를 만드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진 생과방은 1395년 경복궁 창건 당시부터 설치되어, 왕과 왕비 등 왕실 가족들의 후식과 별식을 준비하던 공간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떡, 죽, 다식, 약과, 병과 등 다양한 종류의 궁중 다과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고종 황제는 경복궁 생과방에서 만든 약과와 식혜를 즐겨 먹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복궁 생과방은 일제강점기 이후 소실되었다가, 2018년 복원되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조선 시대 궁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궁중다과 체험 프로그램은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 입니다.

조선시대 궁중 다과의 종류와 특징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다과가 만들어졌습니다. 대표적인 궁중 다과로는 떡, 죽, 다식, 약과, 병과 등이 있습니다.

떡은 쌀가루나 밀가루를 반죽하여 팥, 콩, 깨 등의 소를 넣고 찐 음식으로, 궁중에서는 백설기, 인절미, 경단 등 다양한 종류의 떡이 만들어졌습니다. 죽은 곡물이나 채소 등을 끓여 만든 음식으로, 궁중에서는 쌀죽, 팥죽, 녹두죽 등이 대표적인 죽이었습니다.

다식은 곡식 가루나 과일 가루 등을 꿀에 섞어 다식판에 찍어낸 음식으로, 흑임자다식, 송화다식, 오미자다식 등이 있었습니다. 약과는 밀가루와 참기름, 꿀 등을 섞어 반죽한 후 튀겨낸 음식으로, 궁중에서는 꽃 모양이나 네모 모양 등 다양한 형태의 약과가 만들어졌습니다.

병과는 떡과 과자의 중간 형태로, 궁중에서는 매작과, 만두과, 모과과 등이 있었으며 주로 차와 함께 먹었습니다.

경복궁 생과방 체험의 준비 과정
생과방 체험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예약은 경복궁 홈페이지(https://*.*../) 에서 할 수 있으며, 체험 날짜와 시간, 인원 등을 선택해야 합니다. 

1차 예약은 기한이 지나 2차 오픈 (2024.4.30 14:00)에 오픈합니다. 구매 가능한 수량은 인당 2매입니다. 
예매링크:https://www.ticketlink.co.kr/product/49400


체험 당일에는 예약 시간 10분 전까지 경복궁 생과방에 도착해야 합니다. 생과방은 경복궁 안쪽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경복궁 입장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체험 장소에 도착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자리에 앉습니다. 이후에는 궁중 다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다과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체험 시간은 약 70분 정도이며, 체험이 끝나면 다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체험 종료 후에는 뒷정리를 하고, 직원에게 인사를 한 후 퇴장하시면 됩니다.

전통 차와 다과 만들기 실습
실습에서는 전통 차와 다과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대표적인 전통 차로는 녹차, 오미자차, 유자차 등이 있으며, 다과로는 약과, 떡, 다식 등이 있습니다.

먼저, 전통 차를 만드는 방법으로는 차를 우려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차를 우려내기 위해서는 물을 끓여야 하며, 물의 온도와 차의 양, 우려내는 시간 등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이렇게 우려낸 차는 맛과 향이 풍부하며, 건강에도 좋습니다.

다과 만들기는 주로 반죽과 조리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각각의 재료를 알맞은 비율로 섞어 반죽을 만든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굽거나 찌는 등의 조리 과정을 거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다과는 맛과 모양이 아름다우며, 차와 함께 즐기기에 좋습니다.

궁중 요리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진행되며,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또 각자 만든 음식을 맛보며 서로 평가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궁중 문화와 다과의 예절 배우기
체험에서는 궁중 문화와 다과의 예절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차와 다과를 즐기는 것이 일상적인 문화였으며, 이때 엄격한 예절이 지켜졌습니다.

예를 들어, 차를 마실 때는 오른손으로 잔을 잡고 왼손으로 잔을 받치며, 고개를 숙여 천천히 마십니다. 또 다과를 먹을 때는 한 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로 잘라서 먹으며, 부스러기를 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예절은 궁중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궁중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다과의 즐거움과 함께 궁중 예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생과방 체험을 통한 역사적 이해 증진
다과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생과방 체험은 조선시대 궁중의 식생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입니다.

생과방은 궁중의 별식과 후식을 담당하던 부서로, 왕과 왕비 등 왕실 가족들에게 올리는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체험에서는 생과방이 궁중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떤 음식을 만들었는지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 당시에 즐겨 먹던 다과를 직접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궁중 다과로는 약과, 떡, 정과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다과에는 궁중의 전통적인 조리법이 사용되며, 재료의 선택과 조리 과정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체험을 통해 조선시대 궁중의 생활상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며, 과거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궁중 다과 체험 후기와 소감 나누기
체험 후에는 참가자들끼리 서로 후기와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각자가 만든 다과를 맛보며 느낀 점, 궁중의 식문화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 그리고 체험 전반에 대한 감상 등을 공유하며 즐거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나눔은 참가자들 간의 소통과 친목을 증진시키며, 체험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자신이 놓쳤던 부분을 발견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나 커뮤니티 내에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함께 모여 다과를 만들고 나누면서 서로 친해지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궁중 다과의 현대적 재해석 및 가치
전통적인 조선시대 궁중 다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의미 있는 작업입니다. 과거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취향에 맞게 변형시키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습니다.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궁중 다과의 가치를 더욱 높일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에 좋은 재료를 사용하거나, 새로운 조리 방법을 개발하여 맛과 영양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또 포장이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개선하여 상품성을 높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궁중다과의 현대적 재해석이 가지는 가치는 전통 음식의 보존과 발전에만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문화적 유산을 이어가는 동시에 현재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즉,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우리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높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경복궁 생과방에 방문하셔서 맛있는 전통차도 마시고 특별한 추억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